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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후속작이 기대되는 국내영화 <신세계> 연기파 배우들의 느와르

by 비트게임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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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세계 포스터

 

 

2013.2.21 개봉한 영화 신세계입니다. 연기파 배우들이 다수 출연하는 누아르 영화로 후속작이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이지만 400만 이상이 영화관에서 본 이 영화 추천드립니다.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전라도의 '북대문파', 서울의 '제일파', 경상도의 '재범파'  조직들이 합쳐져 골드문이라는 기업형 조직이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전라도의 '북대문파'의 보스인 정청은 이자성의 보좌를 받고 있었는데 이자성은 사실 경찰입니다. 경찰인 강형철 과장은 화교출신 신임경찰인 이자성을 정청의 심복으로 두어 그를 조종해 조직들을 체포할 계획이었지만 예상외로 조직들은 싸우지 않고 화합을 선택합니다. 골드문은 큰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어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계획을 망친 강 과장은 조급한 마음에 이자성에게 무리할 정도의 스파이 행위를 요구하게 됩니다. 이자성은 오히려 자신을 협박하는 강 과장에게 분노하게 되지만 아직은 자신이 경찰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찰 쪽으로 내부자료들을 흘려보냅니다. 이 과정에서 골드문의 회장은 체포하게 되고 골드문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고 생각되어 내부 스파이 숙청이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골드문의 내부에서도 회장의 빈자리에 대해서 북대문파의 보스 정청과 재범파의  이인자 이중구가 서로 회장이 되기 위해 이권다툼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이권다툼을 이자성을 이용해 조직을 와해시키려고 하는 강 과장 강 과장에 무리한 요구에 점점 신경질적으로 변하고 불안함과 중압감을 느끼게 되는 이자성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입니다. 

 

 

위기에 처한 이자성의 대처 

스파이가 있다고 생각하는 정청은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중국 해커 그리고 연변의 산일청부업자 조직들을 불러들이게 됩니다. 결국 중국 해커 집단에 의해 내부 스파이 명단을 확보한 정청은 연변 거지들을 활용해 이자성의 바둑교사를 납치하여 이자성 앞에서 죽이게 되고 또한 이자성의 심복인 석무또한 경찰인걸 알게 되어 그 자리에서 죽이게 됩니다. 점점 혼란과 위기감을 느낀 이자성이었습니다. 스파이가 죽은 걸 알게 된 강 과장은 이중구를 유혹해 정청과 싸우게 한 뒤 결국 정청은 심한 부상을 입게 됩니다. 여기서 강 과장의 목적이 드러나게 되는데 이권 다툼을 하는 이중구와 정청을 싸우게 한 뒤 현재 골드문 허수아비 이인자인 전 제일파 장수 기를 바지사장으로 만든 뒤 이자성을 실질적인 골드문에 일인자로 만들 계획이었습니다. 경찰인 이자성은 석무의 죽음과 바둑교사에 죽음을 본 뒤 거절하지만 강 과장은 이미 너의 정보도 중국 해커에게 털렸다는 걸 알려주게 되고 살 수 있는 방법은 이 방법밖에 없다고 알려줍니다.  부상당한 정청을 찾아간 이자성은 자신을 살려준 정청과 마지막 이야기를 하게 되고 정청은 이자성에게 이제 그만 선택하라고 합니다. 정청은 이자성이 경찰이라는 것도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결국 이자성은 큰 결심을 하게 되는데 경찰이 아닌 진짜 골드문의 주인이 되는 선택이었습니다. 현 이인자 장수기, 강 과장 등 자신의 존재를 아는 모든 사람들을 죽이게 되고 결국 실질적인 골드문의 일인자가 됩니다. 

 

 

영화 <신세계>가 흥행했던 이유 

신세계가 개봉했을 때 국내영화로 천만관객을 동원한 7번 방의 선물 그리고 전지현 하정우 주연의 영화 베를린이 개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19세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이면서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는  영화 신세계가 400만이 넘는 관객을 확보했던 건 우선 배우들의 연기력이 큰 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초호화 캐스팅이었는데 강 과장 역에 최민식, 정청역에 황정민, 이자성역에 이정재 등 굵직굵직한 배우들이 열연을 했고 캐스팅 초기부터 화제였습니다.  또한 많은 명대사들이 나왔는데 영화를 본 후 사람들 입에서 오르락내리락했을 것 같습니다.  이중구 세력들이 정청을 공격한 엘리베이터 씬에서 정청의 들어와 들어와 하는 대사와 이중구가 마지막으로 죽게 될 때 담배를 피우는 대사들이 재미가 있었고 지금까지도 기억나는 대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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