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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청년 경찰> / 임관 전 경찰대 학생들의 실전수사

by 비트게임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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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청년경찰 포스터

 

청춘수사액션 영화인 <청년경찰>은 정식 경찰로 임관하기 전 경찰대 학생 두 명이 눈앞에서 목격한 사건에 불의를 참지 못하고 펼쳐지는 수사 액션 코미디 영화입니다. 

 

경찰대 학생들의 수사 액션 이야기 

추운 겨울 경찰대 입학식을 진행 중인 두 청년 기준과 희열 입학식이 끝난 뒤 가족들과 인사하고 이발을 하러 이동합니다. 이발을 하는 도중 이발기가 소독된 지 물어보는 희열은 결병증이 있는 듯합니다. 시간이 흘러 입학식 마지막 테스트로 법화산 등반을 하게 되는데, 등반을 하다 그만 희열은 발목을 다치게 됩니다. 그런 희열을 보고 지나칠 수 없었던 기준은 희열을 업고 법화산 등반을 마무리하게 되는데 이 일을 계기로  기준과 희열은 친한 친구가 됩니다. 세월이 흐르고 학교에서 가르치는 수업을 듣던 기준과 희열은 경찰대에 입학을 했지만 아직 경찰이 되는 이유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던 두 청년은 청춘사업을 위해 클럽에 놀러 가게 되지만 청춘사업은 맘처럼 쉽게 되지 않습니다. 클럽을 나온 후 둘은 우연히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납치되는 한 소녀를 보게 되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되지만 경찰들은 다른 큰 사건이 있어 수사의뢰를 거절당하게 됩니다. 하는 수 없이 두 청년은 경찰대에서 배운 수업내용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열정적인 수사로 피해자의 사는 곳과 일하는 곳을 알게 되면서 점점 수사를 좁혀 나가게 됩니다. 납치범의 정체가 대림동에서 활동하는 조선족인 것을 알게 된 두 청년은 대림동으로 찾아 가지만 점점 위험한 일에 휘말리게 되는데.. 더 자세 한 내용은 영화를 직접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해서 

영화를 보고 난 후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던 것 같습니다. 아무나 하는 직업이 아니라고 생각됐습니다. 물론 영화의 내용이지만 두 청년처럼 불의를 참지 못하고 스스로 수사를 하는 모습들이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일을 하고 월급을 받는 직업이 아니라 직업의식이 국민 생활의 안전과 예방이라는 점에서 책임감이 더 크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또한 사명감과 자부심도 생각보다 클 것 같습니다. 단순히 공부를 잘한다던가 운동을 잘해서 장래희망으로 경찰이 된다는 생각은 좀 위험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경찰 일을 해보지 않았다면 쉽게 말할 수도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경찰대 학생인 두 청년들도 경찰 수업을 받으면서 끊임없이 본인이 왜 경찰이 되는지를 생각하는 과정을 봤을 때의 상황을 보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경찰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생각이 있어서 경찰 간부 시험이라든가 순경 시험을 준비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공무원이 아닌 경찰 공무원이 된다는 건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현재 힘들게 일하시는 경찰관들이 없다면 많은 도시들이 혼란에 빠질 테고 살인사건 또한 많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또한 요즘 많이 발생하는 사이버범죄들로 인해 경찰관들에 노고가 많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영화 <청년경찰> 기타 이야기 

청년 경찰 영화는 2017.8.9 국내 개봉한 박서준, 강하늘 주연의 영화로 총 관객수는 5,653,395명으로 손익분기점인 200만 명을 훌쩍 넘어 흥행에 대성공했습니다. 코믹적인 부분이 있지만 두 청년을 제외하면 영화는 전체적으로 납치, 장기매매와 같은 범죄영화에서 나올법한 장면들이 다수 포진돼 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범죄집단이 조선족이다 보니 조선족 혐오 논란으로 인해 소송까지 발생해 제작사에 손해배상으로 1억 원을 청구 소송했습니다. 결국 항소심에서 화해권고 결정이 내려져 양 당사자들의 동의하여 사건이 종결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비록 손해배상책임까지는 아니었지만 예술작품 속 혐오표현이 법적 책임을 인정받은 첫 사례라 고합니다.  영화 <청년경찰>은 일본에서 드라마로 리메이크되었다고 하는데 제목은 <미만경찰 미드나잇 러너>입니다.  작중 내에서 재밌는 대사들이 있는데 이는 제작 스태프들이 오버워치라는 게임을 즐겨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버워치에서 나온 대사들 예를 들면 "이것도 너프해 보시지"를 외치는 장면이나 "하늘에서 정의가 빗발친다"라는 대사가 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화가 개봉하던 시점에서는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라는 게임이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 점을 참고해서 영화를 보신다면 더욱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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